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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는 '되어'의 준말이나 '되어다'라는 말이 없다.
그러므로 '돼다'도 표준어가 아니다. '되다'만이 표준어이다.
여기에 선어말어미 '었'이 들어가면 '되었다'가 된다.
여기에서 '되었'을 줄여서 '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되었다'와 '됐다'는 모두 표준어이다.
'됬'이나 '됏'은 표준어가 아니다.
결론적으로 '되다', '되었다/됐다'만이 표준어이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되다 (O)
2. 되었다 (O)
3. 됐다 (O)
4. 되어다 (X)
5. 돼다 (X)
6. 됬다 (X)
7. 됏다 (X)
평소 쉽게 구분하려면 틀릴 일 별로 없는 '하다'를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하다 (O) -> 되다
해다 (X) -> 돼다
했다 (O) -> 됐다
핬다 (X) -> 됬다
'하다' -> '했다' 라고 변형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되다' 역시 '됐다' 로 사용하면 될 것이다.
'해서' 라고 사용하니까 '돼서/되어서' 라고 사용하면 되고
'하고' 라고 사용하니까 '되고' 라고 사용하면 된다.
'한다' 라고 사용하니까 '된다'라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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