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추천 10곳

크리스마스는 유럽인들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기독교 국가가 대부분인 유럽지역에서는 종교적인 의미와 더불어 가족과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설날, 추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유럽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즐깁니다. 

보통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열립니다. 대도시 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소도시까지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꾸미고 홍보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독일의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 달 내내 여러 마을을 다니며 크리스마스 마켓 투어를 하곤 합니다. 그 시즌이 되면 글뤼바인(뱅쇼)에 취해 기차를 타서 흥겹게 떠들고 노는 독일인 단체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올 해 2020년에는 아쉽게도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취소되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이지요.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방문할 크리스마스 마켓을 기다리며 기다리겠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유럽 지역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에는 유럽 곳곳에서 저마다 자랑하듯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밉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쁜 곳은 어디일까요? 10 곳을 선정했습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추천 10곳

 

1. 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

 

 

이 63년이나 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크리는 독일의 베를린 국회의사당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설치되었던 크리스마스 트리는 Oberharzd 지역의 Altenau에서 생산된 나무이며 9톤이나 되는 무게를 자랑하는 거대한 트리입니다.

 

2.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청사

 

 

비엔나는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설명하기에 아주 좋은 도시입니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아름다운 비엔나 시청사와 주변을 둘러싼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 시청사에 비추는 조명들과,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임이 더해져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추천 10곳

3. 에스토니아 탈린 광장

 

 

크리스마스에 트리에 반짝이는 장식을 더하는 풍습이 어디서부터 출발했느냐 하고 물었을 때, 자주 언급되는 곳 중 하나가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시작한 곳인 만큼 크고 아름다운 트리 장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4. 리투아니아 빌리우스 구시가지

 

 

리투아니아 빌리우스의 구시가지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27m 높이의 금속 구조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크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추천 10곳

5. 폴란드 바르샤바 광장

 

 

동유럽 폴란드 바르샤바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이 곳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름답습니다. 

 

 

6.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야경이 아름다운 체코의 프라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기 가장 저렴한 유럽 도시 중 하나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난 후에도 여행하시기 굉장히 좋습니다. 다른 유럽 지역과는 다르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통 1월 첫째 주까지 구시가지에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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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웨덴 스톡홀롬 감라 스탄 구시가지

 

 

 

스톡홀름의 Gamla Stan에 있는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대부분의 중세 건물 위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강 건너편에 서서 노을빛에 물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8.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이탈리아의 많은 크리스마스 트리 중 가장 아름다운 트리를 선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콜로세움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고대 유적지 앞에서 더욱 현대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색적인 콜로세움의 크리스마스 광경을 놓치지 말고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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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 불리는 이 곳은 유럽인들이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입니다. 바로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입니다. 이 곳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트리 중 하나입니다. 

 

10.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해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지는 프랑스 파리의 라파예트 백화점 실내의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이 트리 하나만을 위해 파리와 라파예트 백화점에 방문합니다. 쇼핑과 더불어 거대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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