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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환율 하락세, 1200원 대로 회복될까? 유로 환전하기 좋은 타이밍은 언제?

Conglog 2020. 11. 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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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을 하다보면, 한국돈을 독일 돈 즉, 유로로 바꿔야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최대한 적은 손해로 원을 유로로 환전하는 것이 좋은데요. 올해 9월에는 1유로가 1420원까지 치솟았었습니다.근 독일생활 4년 동안에는 1400원 이상으로 올랐던 적이 없었는데요. 코로나의 영향인 것인지 근래에 환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감사하게도 9월 초 최고치를 찍은 이후로 점점 유로 환율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언제가 최저점이 될 것인가 입니다. 저도 지금 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최저점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율이라는 것이 단순히 경향이나 추세로만 예측이 안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환율은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물가, 경제성장률, 통화량, 통화정책, 채권발행 등에 영향을 받으며 단기적으로는 테러나 전쟁과 같은 뉴스, 주요 경제 상황, 경제 지표 등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올해 8월부터 11월 16일까지의 경향성을 보면 하락세가 확실합니다. 그런데 작년 2019년 여름 1270원대까지 내려갔던 시절과 비교하면 1312원은 아직도 비싸다는 겁니다. 작은 돈이라면 모르겠지만, 독일 생활하며 생활비 명목으로 환전하는 돈은 그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금액의 차이가 아주 커질 수 밖에 없기에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추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서 추세를 확인하고 환전을 하려고 합니다. 다만 다시 상승세가 보이며 1350원 선이 넘어 간다면 그 때는 하는 수 없이 생활비를 환전해야겠지만 말입니다.

그저 빌어봅니다. 1200원 대로 다시 환율이 떨어지기를요. 코로나 때문에 경제도 어렵고 살기도 어려운데... 환율이라도 유리하게 작용하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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