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이해 팝업 : 고속터미널 오픈스테이지 12/21~12/25

청주에서 서울로 오갈 때 가장 자주 있어서 편한 이동수단이 바로 고속버스인데요! 10분에 한 대 꼴로 있어서 정말 마을버스 마냥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요. 
지난 주말에 부모님댁에 가려고 서울 고속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사랑의 이해 팝업이 열려있더라고요. 예쁜 포토존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아요. 

사랑만 가지고 사랑이 될까요?
사랑의 이해 1화 2화를 보고 정말 초현실주의 드라마구나 생각했습니다. 초현실주의 드라마 사랑하는 저는 정말 반가운 장르였는데요. 

초현실적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미생'이나... 초현실적 경기도민의 출퇴근의 고통을 담은 '나의 해방일지' 같은 볼수록 현실적이어서 고통스럽지만 진하게 공감되는 작품들을 참 재밌게 봤는데, 이번 사랑의 이해는 사랑이라는 측면에서도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것들.. 사랑만으로는 안 되는 것들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극중 문가영씨가 연기하는 여자 캐릭터는 가난한 집에서 자란 여성으로 능력있지만 은행원으로서 직장 내에서 고졸이라서, 예뻐서, 살갑게 

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시청하려고요! 

정말 예쁘게 꾸며놓았죠?

호남선 티켓 구입하는 고속터미널 오픈스테이지에 위치해 있습니당!

쉐이크쉑 앞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네요~ 

앞으로 드라마 줄거리에 대한 약간의 스포가 담긴 것 같은 사랑이라는 명사에 대한 해석이네요. 
사랑은 어떤 조건에도 일정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 상수같은 것...그리고 언젠가 다 갚아야만 하는 숨이 막히는 부채감 같은 것... 이라는 해설이 인상적이네요. 

두 남녀 주인공의 사진들이 트리모양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유연석님 문가영님 팬분들이라면 와서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구경하고 사진찍고 왔다갔다 하다가 스텦분에게 핫팩을 선물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