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숙소 추천] 바람의 언덕 리조트 : 프리미엄 킹 히노키 후기

 

 

 

 

7월말 장마가 아주 무섭게 기승을 부리던 비오는 날 바람의 언덕 리조트에 묵게됐습니다. 
참 다행이었어요!! 
숙소에서 히노키탕으로 피로를 풀며 비내리는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고
숙소에서 미리 결제해두고 받아온 바베큐 패키지로 베란다 그릴 로망을 실현했거든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밖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좋은 숙소에서 호캉스마냥 머물면서 즐길 수 있었어요. 

숙수가 진짜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장마에 꿉꿉한 날이었는데, 좋은 향기도 나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 너무 좋고 침대 진짜 왕왕왕 커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정수기도 있어서 편하게 물 마실 수 있어요! 

 

 

 

 

 

 

요 음악 cd로 제네바 스피커 이용했는데, 재즈 나오면서 진짜 릴렉스.. tv가 없지만 바다 보면서 음악들으니 힐링이었습니다. 

저 콘솔 가구에 히노키탕 이용할 때 입을 수 있는 찜질방복같은거 있는데, 잘못말랐는데 빨래쉰내가 좀 나서 저희는 이용안했지만 따로 수영복이나 없으면 입기 좋을 것 같고, 젖은 옷 말릴 수 있게 빨래건조대도 있어서 편해요. 

침대가 생각보다 진짜 큽니다 ㅋㅋ

 

 

 

 

 

히노키탕!!! 야외공간이라 벌레가 좀 있는데 한번 물 조금 받아서 닦아내고 잘 썼어요. 

캬... 바다뷰 죽여줍니다.. 아마 날씨가 더 좋으면 더더더 좋겠죠?

테이블이랑 그릴머신도 있어요. 

 

 

 

 

 

아래 조경도 예쁘고 너무 좋습니다. 

장마를 예상하고 갔지만... 비가 너무 너무 너무 많이 와서 조금 무서웠던 거제도....

 

 

 

 

 

 

전자레인지랑 접시 컵 이런거 구비되어있어서 편리해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고 좋았어요!

 

 

 

 

 

 

 

에어컨 보송하게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비오는 바다를 감상하면.. 너무 좋아요.. 

제네바 스피커로 음악 감상도 좋고.. 파도소리 들리게 문 살짝 열어둬도 좋고요. 

 

 

 

 

 

이게 바로 피서가 아닐까요 ㅎㅎ

물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숙소 오자마자 뜨끈하게 물을 받아봅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ㅎㅎ 뜨끈하니! 여행의 피로가 풀립니다. 

 

 

 

 

 

아랫층은 정원이 달려있는 가든 룸(?) 입니다. 가든 딸려있어서 벌레 많을까봐 저희는 프리미엄 킹 히노키로 예약했어요. 

이건 바베큐패키지 숙소에서 준비해주신 건데, 바베큐 그릴 이용이 2만원, 저 패키지가 5만원 총 7만원입니다. 

 

 

 

 

 

야채랑 라면이랑 햇반, 

새우랑 소세지, 그리고 

그릴 기계랑 

삼겹살이랑 김치, 쌈장, 마늘, 후추! 쌈채소까지 알차게 준비해주셨어요. 

거제도에 은근히 마트가 없는 것 같아요. 여기 주변에는 더 없어서 딱 준비해주시니 너무 편하게 바베큐할 수 있었어요. 고기도 맛있었어요!!!! 

 

새우도 맛있었어요!!!

다 준비해주시니 딱 마실 것만 챙기고! 통영 꿀빵이나 충무김밥같은거 챙겨와도 같이 먹기 좋을 것 같네용 ㅎㅎ

 

 

 

 

 

바베큐 하고 히노키탕에서 물놀이 한참 하다가 야식으로 컵라면에 맥주한잔!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ㅎㅎ 
저희는 바나나우유도 챙겨와서 목욕탕 나온 느낌으로 마셔주니 너무 좋았어요 ㅎㅎ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구경하며 뜨끈하게 컵라면 먹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거제도 오시면 여기 '거제 바람의언덕 리조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