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프랑스음식점 추천 <다이닝주연>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원테이블레스토랑

부모님과 식사 장소를 물색하다 상봉역 근처의 <다이닝주연> 이라는 프랑스음식 베이스의 양식 코스요리집을 알게되었어요. 
요즘 독감이다 코로나다 또 기승을 부리는 추운 날씨가 되어서 룸 식당을 알아보던 차에 여기 다이닝 주연은 원테이블 레스토랑으로 되어있어서 딱이었죠!

 

상봉역 다이닝주연

가정집처럼 생긴 외관에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사실 저희는 차 2개가 갔는데, 주차가 안된다고 해서 차 1대는 근처 신한은행 야외주차장에 대었고, 2시간 좀 넘게 댔더니 5천원 정도 주차비가 나왔어요. 그리고 1대는 자리가 있다고 하셔서 다행히 매장 앞에 댈 수 있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주차는 오셔서 문의를 한 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느라 매장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 했고, 다 먹고 나오는 찰나에 한 컷 찍어보았네요. 
여섯 명까지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딱 한 테이블만 있는 원테이블 레스토랑이고, 오른편으로 넓은 주방에서 바로바로 요리를 해서 내어주십니다. 
가정집에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참 좋더라고요. 

저희는 네 명이서 파티팩을 주문했는데요! 넷이서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메뉴는 위의 내용과 같고 꼭 순서대로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빵이랑 버터부터 시작해서 너무 맛있었고, 특히 저는 토마토 콩피 보콘치니 샐러드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이 샐러드 먹으러 또 가고싶네요ㅠㅠ

다이닝주연 토마토 샐러드

너무 예쁜데 맛도 좋았던 샐러드... 방울토마토 하나하나 벗겨서 절인 것 같은데, 정말 맛있었어요! 

요 연어는 메뉴에 없었는데 서비스로 주신....!!!! 감사합니다 >< 맛있어요!!! 

버터도 그냥 버터 아니고 사과버터였던 것 같은데, 배불러도 다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ㅎ 

면으로 감싼 도미 튀김! 도 맛있었고! 다른 메뉴들을 사진으로 다 남기지는 못했네요ㅠㅠ 

저온조리 삼겹살이랑 사우어크라우트인데! 사우어크라우트 보다는 새콤한 양배추무침 느낌이었어요! 

라따뚜이~ 추운날 따뜻하니 좋았던 야채요리!

여기에 비프브루기뇽도 나왔고, 관자 크림 뇨끼도 있었는데! 뇨끼 크림소스 진짜 하나도 안느끼하고 너무 맛있어서 빵으로 다 닦아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용ㅎㅎㅎ 

마지막 당근케이크까지! 당근케이크 하나도 안달고 너무 맛있고 제 스타일이었어요ㅠㅠㅠㅠㅠ!!! 배 터질거 같아도 다 먹고 나왔네요ㅋㅋ 

저 여기 나중에 또 갈 것 같아요ㅠㅠ 왕 추천입니다. 
전에는 이름이 오스테리아주연 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이닝 주연이 맞지요? 
또 갈게요 사장님! 셰프님! 그대로 있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