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벤 선글라스 추천 커플템 / 커플 선글라스 클럽마스터 & 라운드 메탈

생일선물이나 기념일 선물이 고민인 분들이 많으시죠? 저 역시 각종 기념일과 생일 때마다 무얼 사야하나.. 늘상 고민이 많습니다.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선글라스를 커플템으로 사보았습니다. 레이벤에서 두 가지 종류의 선글라스를 구매하였고, 좀 더 가벼운 동그란 ROUND METAL(라운드 메탈) 디자인은 여자인 제가, 브라운으로 선글라스 상단에 테가 둘러진 CLUB MASTER(클럽 마스터) 디자인 선글라스는 좀 더 남성적이고 멋있어서 남편에게 선물하였습니다. 뭐 말이 결혼기념일 선물인데 그냥 제가 가지고 싶은 제품 사서 둘이 나눠 쓰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번 결혼기념일에도 무얼 선물할까 생각해보다가 보니 선글라스도 유효기간이 존재하는 제품이더라고요. 햇빛에 많이 노출되고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1~2년 마다 선글라스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 역시 해가 나는 여름에는 내낸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는데, 기존에 있던 선글라스가 낡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선글라스를 선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선글라스들이 있지만 가장 심플하고 클래식하면서 예쁜 디자인이 바로 레이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국민 선글라스 급이 된 레이밴...ㅎㅎ 선물하기에도 무난한 브랜드인 것 같아요. 인지도도 높고 제품의 퀄리티도 좋아서 레이벤 선글라스 선물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커플템이라고 해서 꼭 똑같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같은 레이벤 브랜드이지만 각자의 개성에 맞는 선글라스를 고르면 그런대로 함께 어우러지면서 커플룩보다는 시밀러룩 느낌으로 아주 예쁘게 코디가 됩니다.

한국 안경 매장에서 구입하면 아마 엄청 비쌀 것 같아요. 저는 이 곳 독일에서도 안경점에서 레이벤 가격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아무리 세일을 하고 아무리 좋은 딜이 나와도 한국 면세점 가격을 뛰어넘지 못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미국 제품이다보니 이 곳 유럽에서도 가격이 그리 착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도록 저는 지난 번 한국에 들어갔다가 독일로 오면서 면세점에서 선글라스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네이버에 너무 싸게 나온 제품은 정품 여부가 불안해서 면세점에서 구입했습니다. 구매할 제품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 신라면세점을 이용해서 아래 두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여성용으로는 RAYBAN 0RB3447001L : ROUND METAL 디자인

남성용으로는 RAYBAN 0RB3016F 990/58 : CLUB MASTER 디자인

 

 

 

 

 

저도 처음에는 round metal 디자인이 저에게 잘 어울릴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심지어 얼굴이 아주 동그란 편이고 코와 턱이 짧고 광대와 턱까지 있는 각지고 둥근 얼굴형을 가져서 서양에서 만든 다른 선글라스들의 경우 광대가 선글라스에 닿거나 안경이 너무 작아서 얼굴이 더 커보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동그란 선글라스 round metal 디자인의 경우 생각보다 그 단점들이 커버되는 선글라스 였습니다. 동그란 알로 인해서 더 동그랗게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무난하게 얼굴형이 커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선글라스에 코받침이 있어서 코가 낮은 저에게도 선글라스가 얼굴에 너무 붙지 않게 해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선글라스 케이스도 가죽느낌으로 아주 고급스러워서 만족하였습니다. ROUND METAL 에는 검정색 케이스가 함께 왔습니다. 

아무래도 남성의 경우 저 동그란 안경테 보다는 위쪽이 각지게 디자인 된 클럽마스터 디자인이 더 남성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도 클럽마스터 제품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폴라로이드 제품인데요. 이런 선글라스는 렌즈에 편광필름를 넣어서 만들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일정 방향으로 편광된 빛만이 통과할 수 있어 우리가 보는 눈부심을 최소화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두리의 브라운 컬러가 일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있어서 약간 레오파드 느낌도 나면서 굉장히 섹시한 선글라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탈 부분도 금색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색상이 자연스러워서 예쁜 것 같습니다. 검정 컬러와 이 브라운 컬러 중 고민하다가 브라운으로 선택했습니다. 블랙 컬러를 착용하면 조금 더 강한 인상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 케이스는 실제로 보면 조금 더 어두운 색인데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안에는 선글라서 닦는 부드러운 천도 함께 제공이 됩니다. 

여름 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커플 아이템으로 아주 추천하는 레이밴 선글라스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