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키우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씨앗에서 싹이 트는데 오래걸려서 그렇지 막상 싹이 트고 흙에 옮겨 심고 나니 알아서 쑥쑥 잘 자라는 식물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그림자마저 사랑스러운 새싹을 뽐내는 아보카도 나무입니다. 아직 나무라고 부를 수 없는 묘목 느낌이지만 그 마저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아보카도가 화분으로 흙으로 이사를 한 후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자라는 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로는 꾸준히 해도 쐬게 해주고, 흙이 마를 때 마다 물도 잘 주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와있던 아보카도 씨앗도 보이지 않게 흙으로 모두 덮어주었습니다. 그 이 외에는 해준 것이 없답니다. 그런데 아주 쑥쑥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해가 나면 일부러 창문을 열고 해가 잘 드는 곳에 아보카도를 놓아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