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Cong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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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홍차로, 밀크티로 다양하게 차를 마시는 것을 즐기는데요. 홍차 종류와 블랜딩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한 번 정리해보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홍차에 대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보세요! 홍차의 기원 홍차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홍차하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 영국은 어떻게 홍차와 밀크티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여기에는 고전적인 권력 투쟁이 있었습니다. 중국은 홍차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7세기까지 일반적으로 마셨던 차는 녹차와 우롱차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중국인이 차의 저장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찻잎을 발효하기 시작했을 때 홍차가 발견되었다고합니다. 산업 혁명에 힘입어 대영 제국은 19세기에 세계적인 지배권을 행사했으며, 중국의 차는 17세기에 영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대..

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재밌는 것들을 찾아보곤 합니다. 옛날의 흑역사로 남을 초중고 생활기록부 및 성적표를 집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해보았는데요. 어릴적 사진도 있고 학년별로 남겨진 생활기록부를 보니 옛기억도 새록새록하면서 귀엽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내가 중학생 때 진짜 이랬었다고...?' 할 만한 내용들로 추억이 가득 떠올라 재미가 있네요. 당시에는 몰랐던 담임 선생님들의 솔직하고도 세세한 의견이 담겨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고, 여기에 당시 찍었떤 졸업사진도 확인할 수 있네요. 생활기록부 열람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로그인만 하..

바버 클래식 비데일 후기 : 컨트리어타이어 직구 / 바버 남자 사이즈 / 바버 남자 코디 / 바버 여자 사이즈 / 바버 코디 / Babour Classic Bedale Wax Jacket 커플룩 추천 커플룩, 커플템으로 입을만한 가을~겨울용 자켓을 추천해드립니다. 바로바로 바버 클래식 비데일입니다. 영어로는 Barbour Classic Bedale Wax Jacket 으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예쁘디 예쁜 왁스 코팅된 영국 컨트리 스타일의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자켓입니다. 저는 독일에서 거주한지 4년 정도 되었는데, 가끔 지나다니는 패션피플들이 이 자켓을 많이 입더라고요. 유럽에서는 약한 비가 자주 내리는데, 이 바버 자켓은 왁스로 코딩이 되어있어서 여름 계절을 빼고는 다들 수시로 이 자켓을 입어요. ..

생일선물이나 기념일 선물이 고민인 분들이 많으시죠? 저 역시 각종 기념일과 생일 때마다 무얼 사야하나.. 늘상 고민이 많습니다.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선글라스를 커플템으로 사보았습니다. 레이벤에서 두 가지 종류의 선글라스를 구매하였고, 좀 더 가벼운 동그란 ROUND METAL(라운드 메탈) 디자인은 여자인 제가, 브라운으로 선글라스 상단에 테가 둘러진 CLUB MASTER(클럽 마스터) 디자인 선글라스는 좀 더 남성적이고 멋있어서 남편에게 선물하였습니다. 뭐 말이 결혼기념일 선물인데 그냥 제가 가지고 싶은 제품 사서 둘이 나눠 쓰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번 결혼기념일에도 무얼 선물할까 생각해보다가 보니 선글라스도 유효기간이 존재하는 제품이더라고요. 햇빛에 많이 노출되고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1~2년..

​ 요즘 한국에서는 독일제품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판매글들이 내가 독일에 살아서 그런건지 진짜 많아진건지 프로쉬 주방세제를 파는 글들을 꽤 많이 만났다. 내가 애정하는 주방세제가 한국까지 소문이 났나보다. 가장 자주 쓰는 주방세제 프로쉬! 독일 말로는 개구리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마트인 penny에서 알로아베라 성분이 들어있는 맨 손으로 사용했을 때 부담이 적도록 만들어진 설거지 로션은 1.35 유로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저 커다란 레몬향 주방세제도 1.35유로 밖에 하지 않는다. 독일은 정말 생활에 필수적인 품목들은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 식료품비가 특히 저렴하다. ​ ​ 진짜진짜 크다. 하나 사두면 든든하고도 든든하다. 요즘은 환경을 생각해서 고체 주방세제를 사용하..

에어팟 프로를 이미 쓰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에어팟 프로를 언박싱 해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 에어팟 프로 애플 특유의 깔끔한 패키징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겉 포장에는 분명히 메이드 인 차이나 라더니 내부에는 캘리포니아를 강조하고 있네요. ㅎㅎㅎㅎ 설명서는 유럽에서 구매해서 그런지 영어와 독일어만 쓰여 있었습니다. 짜잔, 에어팟 프로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애플사 다운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진 모습이 예쁘게 느껴집니다. 남녀노소 디자인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본체를 꺼내고 나면 아래에는 귀 크기에 맞춰서 바꿀 수 있는 이어캡 고무가 사이즈 별로 제공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고무 캡 아래에는 충전을 위한 케이블도 들어있네요. 주의! 케이블만 ..

요즘 우유 대체품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희생될 수많은 소들과.. 그 소들이 내뿜는 온실가스.. 그런 것들이 환경을 위협하는 가운데, 우유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어요. 코로나가 세상을 지배하고, 최근 각종 자연재난을 겪는 사회를 보고 난 뒤..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이 꼭 우유를 매일 먹으며 살아야 할까..? 하고 말입니다.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면 줄여보자! 하고 말입니다. 또 저는 유당불내증이 아주 약간 있고, 가끔 우유를 먹을 때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위에 부담이 되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혹시 우유가 위산과다증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로 위가..

충격적인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보카도 나무가 결국 죽었습니다.... 네.... 하... 왜... 그랬을까요? 슬픕니다. 너무도 잘 크고 있던 아보카도 나무를 더 크게 키우고 싶은 욕심에 9월까지 7개월 간 너무 잘 자라고 있던 아보카도를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분갈이를 계획했습니다. 화분을 사고 새로운 흙을 샀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잘 모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원래의 화분은 진한 갈색을 띄는 화분이었고, 화분 지름이 약 30CM 정도 되는 중형 화분이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말입니다. 더 커다란 환경에서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아래와 같이 커~~ 다란, 그러니까 약 50CM 가량의 검은색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분갈이 해준 이후로 한 동안 분갈이 후 몸살을 ..

콩알만하게 느껴졌던 귀여운 아보카도 새싹이 어느새 폭풍성장했습니다. 처음 싹을 틔우는 게 오래 걸렸지 막상 잎사귀가 나온 이 후 부터는 매일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월 겨울에 싹을 틔웠던 아보카도 씨앗이 5월 중순이 되자 이렇게 어엿한 실내식물로 자랐습니다. 아래 사진은 3월 말의 모습인데요,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작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의 아보카도 성장기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 [아보카도 키우기] 02. 아보카도 씨앗 화분에 심기 [아보카도 키우기] 02. 아보카도 씨앗 화분에 심기 오늘은 싹을 틔운 아보카도 씨앗을 화분에 옮겨심던 이야기를 합니다. 아보카도가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데 오래걸려서 그렇지, 막상 뿌리가 한 번 자라고 나면 쑥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