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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I F E - I N - G E R M A N Y/독일 생활 정보 37

독일 2020 크리스마스 풍경 - 슈톨렌 그리고 록다운

2020년은 참 특별한 것 같습니다. 록다운으로 시간은 참 많아졌는데, 참 할 일이 없습니다. 이 긴 독일의 겨울날 크리스마스 마켓이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일 년 내내 이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일인에게, 유럽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이 주는 의미는 아주 큽니다. 독일에서 일 년 중 크리스마스는 최대의 명절이자 최대의 휴가철입니다. 이런 시기에 매년 즐기던 크리스마스 마켓도 다 닫았고, 심지어 이제는 록다운으로 상점까지 닫아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기도 어렵고, 가족을 만나 선물을 전해주기도 어렵게 생겼습니다.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개발된 백신이 효과가 있어서 꼭 내 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록다운 직전 주말, 시내에는 ..

유로 환율 다시 1350원대, 오름세가 지속될까? 환전하기 좋은 타이밍은 언제?

지난 번 제가 쓴 포스팅에서 유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언급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지금, 다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네요. 저는 한 달 새 최저점에서 환전을 실패했습니다. 뭐 환전이 급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상승세 타이밍에서 갈피를 못 잡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저점이었던 12월 9일 1314.97원 으로부터 현재 12월 22일은 1353.47원으로 유로당 38.5원이나 오른 상태가 되었네요. 1유로에 38.5원이면, 1,000유로를 환전하면.... 38,500원이나 손해를 보게되네요 ㅠㅠ 아까운 내 돈.. (주의! 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환전이 급한 상황이라면 저는 지금 당장 환전을 하겠습니다.. 대신 절반만..아무래도 매일같이 오르는 환율을 보고 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

자동차의 나라 독일 : 신기한 독일의 자동차 문화

독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맥주 소시지? 그리고 자동차! 독일에서 지내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독특한 독일의 자동차 문화였습니다. 제가 4년 동안 독일에 머물면서 인상적으로 느꼈던 점 5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 독일에서는 오토 차량이 거의 없다. 90% 이상의 차량이 수동 운전 차량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굳이 오토 차량이 아닌 수동 기어 변속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되실까요? 독일의 상황은 정 반대입니다. 오토 차량을 타는 경우를 굳이? 라고 생각할 겁니다. 독일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굳이 오토를 사야한다는 생각도 하지 못 했다고 합니다. 수동 운전은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좋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비해서 차량이 적고, 잘 막히지 않는 도..

독일 생활 필수 웹사이트 : 온라인으로 한국 식품 구입하기

독일에서 생활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필수 웹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한국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안내해 드립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한국 마트가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웹사이트는 아니지만 독일의 중소도시에 거주하시는 경우에는 아시아 마트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그 크기가 작고, 대부분 중국식품이나 중동식품 위주의 물건을 팔기 때문에 다양하고 꼭 필요한 한국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온라인 한국 식품 숍에서는 한국식품을 만들어 먹기 위해 필요한 전기밥솥이나 갖가지 도구들도 판매하고 있고명절이나 시즌에 맞춰 다양한 한국 식품들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1. kjfoods 케이제이푸드는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한국식품 ..

독일 코로나 정보 어디서? 독일 코로나 현황 사이트 소개

독일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12월 15일 현재 독일의 총 감염자 수는 338,746명이고, 중환자 병상 점유율: 81.2% 입니다. 여전히 하루 1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줄곧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발표한 대로 내일부터는 다시 두 번째 봉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강화된 봉쇄령은 12월 16일부터 시작해 1월 10일까지 유지됩니다. 사적인 모임은 최대 2가정, 5명까지이고, 모든 소매점의 운영이 중지됩니다. 봉쇄의 강도는 지난 번보다는 약하겠지만,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독일 정부에서 큰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계속 변화하는 독일의 코로나 상황과 정책들.. 여기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저희는 빠르게 소식을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독일의 코로나 상황..

뮤즐리 추천 : 독일 씨리얼 Müsli

독일에서 지내면서 가장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는 단연 뮤즐리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씨리얼보다 더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여기에서도 미국식 씨리얼을 팔기도 하는데요. 뮤즐리를 먹다가 다시 그 씨리얼을 먹어보면 굉장히 더 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뮤즐리는 씨리얼보다 귀리(오트밀) 등 곡물의 함유량이 높고, 설탕 함유량이 적고 견과류도 많이 들어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건강한 식사를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래는 독일의 대표적인 마트 중 하나이죠. REWE(레베)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뮤즐리들입니다. 아래는 뮤즐리라기 보다는 씨리얼인데요. ja 브랜드 (rewe의 PB상품)는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corn flakes의 경우 500g 한 통에 0.96 유로입니다. ..

하이쭝 고장 해결법 : 하이쭝 공기 빼는 방법 / 라디에이터 고치기

바야흐로 독일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네... 겨울입니다. 기나긴 겨울 춥지 않게 보내기 위해서는 하이쭝이 튼 만큼 잘 나와주어야 합니다. 가뜩이나 비싼 난방비..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하이쭝을 틀 때 제대로 집에 데워야만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하이쭝을 틀어보니 하이쭝 끝까지 따뜻하게 열기가 있지 않더라고요. 오랜만에 하이쭝 바람을 빼주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고장난 게 아닌가 했는데....하이쭝이 한참 안 쓰다가 다시 쓰려고 하면 내부에 공기가 차는 경우가 있어서 물의 흐름이 막혀서 하이쭝 전체가 따뜻해 지지가 않더라고요. 괜한 난방비만 나가고 난방은 잘 안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하이쭝 바람을 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우선 하이쭝을 최대로 틀어주세요. 5로 ..

페이백으로 결제하기, 페이백 결제하는 법, 페이백 포인트 쓰기

페이백 포인트를 열심히 모았다면 사용해줘야겠죠? 그런데 제가 캐셔에게 직접 포인트를 사용하고 싶다고 하니 바로 되지 않더라고요... 몰랐어요. 이런 기계를 사용해야 하는지. ㅎㅎㅎ 기계로 포인트 사용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포인트를 사용하고 나면 결제시에 자동으로 그 금액이 차감됩니다. :) 페이백을 취급하는 마트나 매장에는 이런 빨간 기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 화면을 터치해서 포인트 사용해볼게요. 저는 페니에서 결제해보았습니다. 1. 화면의 파란색 zu Payback 을 클릭합니다. 2. 이 화면에서 아래 스캐너 박스에 카드나 휴대폰의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3. 이 화면을 마주하셔도 아래 스캐너 박스에 카드나 휴대폰의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4. 바코드 대는 곳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hier sc..

독일생활 필수품 : 페이백 카드 만들기, Payback karte

안녕하세요! 독일 생활하면서 다른 건 다 안해도 이거 하나는 꼭 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것! 바로 페이백 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PAYBACK 카드 일찍 안 만드시면 손해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4년 동안 지내면서 하루 빨리 만들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는데요. 페이백은 한국으로 따지면, 해피포인트나 롯데포인트 처럼 결제시 포인트를 쌓고 나중에 포인트를 현금처럼 혹은 원하는 제품으로 바꿀 수 있는 제휴포인트카드 입니다. 그런데 조금 다른 점은 정말 많은 브랜드와 제휴를 하고 있어서 포인트 쌓기가 정말 너무너무 쉽다는 것입니다. 제휴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주로 장을 REWE나 PENNY에서 보기 때문에 포인트 모으기가 아주 수월한 것 같습니다. DM도 정말 많이 이용해서 포인트가 아주 잘 모입니다. ..

독일 영양제 추천, 매일 먹는 영양제 소개 (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D, 타우린, 비타민C, 종합비타민)

많은 분들이 해외생활을 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아마도 건강일 것입니다. 타지에서 건강하게만 생활해도 정말 감사할 일인데.. 아프면 챙겨줄 가족도 많지 않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병원에 다니는 것 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습니다. 게다가 한국과는 다른 느린 의료 시스템에 없던 병도 더 생길 지경이니까요... 아플 일을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공보험에 큰 돈을 쏟고는 있지만... 그 돈이 아깝긴해도 보험을 이용할 일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보다는 나으니 우리 미리미리 평소에 건강을 챙겨두자구요~!저는 평소에 매일 5개의 영양제를 꼭꼭 챙겨먹습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 추가해서 먹기도 합니다.제가 독일생활 4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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